헬로우 고스트(2010)랑 사랑의 동반자(Heart and Souls, 1993)랑 너무 비슷한데?
검색해보니까 리메이크인줄 알았다는 사람도 있네.
한국사람
헬로우 고스트(2010)랑 사랑의 동반자(Heart and Souls, 1993)랑 너무 비슷한데?
검색해보니까 리메이크인줄 알았다는 사람도 있네.
똑똑한 사람도 많지만 굶어 죽는 사람도 많은데 서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미국 얘기가 예전에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러나 요즘에는 그것이 우리나라의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다. 마치 경제가 성장하면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막을 수 없는 어떤 법칙인 것처럼 도도하게 진행되고 있다.
물론 이걸 막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19세기 서구의 사회주의라는 것은 똑똑한 사람들이 굶어 죽는 사람들 챙겨주자는 것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공산주의가 이것이 마치 자신들의 전유물인 것처럼 포지셔닝을 성공해 버려서 남을 도우려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걸림돌이 된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employment&no=1958053
전통적인 인터넷 서비스는 명확하게 존재하는 인격과 쉽게 연락하기 위한 서비스라는 측면이 강하다.
상업적인 것도 실제 존재하는 어떤 사업체와 연결되어 있다.
트위터나 인스타그램도 실제 존재하는 어떤 셀럽에 대한 추종이라는 점에서 연장선상에 있다.
불특정 다수가 추종할 수 있게 되어있는 구조, 내가 모르는 것도 추천하는 구조 이런 것들은 새로운 기능이다.
Finally, a lapbottom 💻:blobcatscience:
나는 1990년대 이후 일본 만화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도둑질하고 사람 죽이는 해적과 닌자에게서 꿈을 찾는다.
한국 젊은이들도 여기에 열광하는 것을 보면 뭔가 깊이 생각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젊은 매니아들은 흥미롭게도 죽고 죽이는 것이 끝나지 않는 비슷한 시기 연재된 아즈미(あずみ) 같은 닌자 만화에는 오히려 낯설고 비윤리적이라는 시선을 보낸다.
현재 지적되는 페디버스의 최대 약점은 흩어져 있다는 것, 내가 상대의 주소를 알아야 찾아갈 수 있다는 점.
그러나 이것은 전통적인 인터넷 서비스인 이메일, 홈페이지, 메신저 등의 특성과 같다. 결국 이를 보완하는 것은 구글, 네이버와 같은 검색 서비스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아마 앞으로 1년 이내에 나올 것이다.
흩어져 있는 사용자들이 쉽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부스트(리포스트)와 인용일텐데, 마스토돈은 인용이 제한되어 있으며 부스트도 쉽게 단추를 누를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 장기적인 인기를 얻기 위해서는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인기 차트를 따로 수집할 수 있으면 편할 것 같기도 하다.
인간이 나쁜 것은 성선설 때문도, 성악설 때문도 아니다. 이도저도 아닌 ㅅㅋ들이기 때문에 나쁜 것이다.
Human beings are bad, not because of their evil nature, nor good nature. They're bad because they're neither of them.
그것은 모두 세상을 내 마음대로 상상해버린 나의 죄.
@sloanlance Yes, although most unix machines in late-80's has #vi, I thought it was just because of its portability, not capability.
외부인은 신학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신학생이 있다. 그러나 예수는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했으면서 멀쩡한 남의 교회 문을 차고 들어가 시비를 거는 걸 업으로 삼던 사람이다.
인터넷에 유독 #우울증 관련 글이 많고 또 이에 대한 반응도 좋지 않은 것은, 우울증은 특수하게도 키보드로 전파 가능한 병이기 때문이다. 인터넷에 자기 처방전 올리는 것도 증상의 하나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의사들의 자기들 생각만 하는 변명에 예전만큼 화가 나지 않는다. 과거의 나는 얼마나 작은 불의에 분노하곤 했던가. 지금은 분노를 표할 시간에 내 시간을 갖는 게 좋다는 쪽으로 기운 것 같다. 오히려 앞에서는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여유까지 생겼다. 어쩌면 이런 침묵이 그들을 더 불편하게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부끄럽게도 나는 #백제금동대향로‑를 매우 늦게 보았다. 다른 사람들의 칭송에 기대를 너무 크게 한 탓일까? 내 눈 앞에는 중국 도교와 불교 상징을 섞어서 만든 사찰 한 구석에 있었을 법한 향로가 있었을 뿐이었다. 세공은 생각보다 정밀하지 않아 보였고, 다만 위아래의 봉황과 용(또는 현무)의 디자인이 백제와 일본의 문화 교류를 엿보게 해주는 것이어서 흥미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