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의일기 책 명언 명대사 인상 깊은 구절 좋은 글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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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일기 책 명언 명대사 인상 깊은 구절 좋은 글귀 ...
"나는 예수와 우리 사이에 놓인 간극에 다리를 놓기 위해서는 두 가지 중요한 요소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확신을 더욱 굳혔다. /.../ 그 첫째는 (...) 그는 무엇보다도 #유대인 랍비였다고 하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다. (...) 그는 어려운 질문에 손쉬운 답을 주는 대신 (...) 또 다른 질문을 던지거나 한 번 들으면 결코 잊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유대인 랍비였다. 그는 사람들이 스스로 결단하는 책임을 면하게 놓아두지 않고 그 대신 그들의 윤리적 안목을 성숙하게 하고 심화하는 데 도움이 될 사고 방식을 알려주는 유대인 랍비였다. /.../ 두 번째 요소는 그가 자기 백성들이 지녀오던 윤리적 전통을 이어받아 그것을 여러 가지 새로운 요구에 따라 적용했지만, 단순히 법령이나 원리에 근거하여 그렇게 한 것이기보다는 오히려 구체적 이야기나 실제적인 모본에 근거하여 그렇게 했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이다."
하비 콕스, 《예수 하버드에 오다》, 제1장에서 #발췌
"#랍비 법정의 법적 지위를 규정한 법률은 이 법정이 #이스라엘 내 유대인들의 결혼 및 이혼에 대해 독점적인 사법권을 가진다고 결정했다. (...) 세속적인 유대 정체성을 규정하는 것의 엄청난 어려움, 이 난감한 실체의 극도로 불확실한 경계 등을 고려했을 때, 이스라엘국은 랍비 전통에 굴복하는 것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 신앙이 가진 진정한 종교적인 힘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 사실상 시들어가고 있었다. 종교와 국가가 분리되지 못한 것은 불안정한 민족주의가 고질적으로 가진 약점에 그 직접적 이유가 있었다. 불안정한 민족주의는 어쩔 수 없이 전통적인 #종교 및 그 텍스트로부터 민족주의의 이미지와 상징 대부분을 빌려올 수밖에 없었고, 그러다보니 자연히 종교의 포로가 되었던 것이다."
#슐로모_산드, 2009, 《#만들어진_유대인》(김승완 옮김, 2022) 제5장 [구별하기] 제3절 ['에트노스' 국가 수립]의 두 번째 항 [종교에 굴복한 #민족주의]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