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논란’이 우리 사회가 ‘정상 가족’을 넘어 가족을 구성할 권리에 대해 적극 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그러나 그와 함께 사정을 둘러싼 남성들의 경각심을 촉구하는 한편으로 ‘기울어진 침대’에 대한 사회적 고민도 심화돼야 한다. (이슬기, 여성신문)
https://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5109
> 이번 ‘논란’이 우리 사회가 ‘정상 가족’을 넘어 가족을 구성할 권리에 대해 적극 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그러나 그와 함께 사정을 둘러싼 남성들의 경각심을 촉구하는 한편으로 ‘기울어진 침대’에 대한 사회적 고민도 심화돼야 한다. (이슬기, 여성신문)
https://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5109
> 2018년 예멘 난민 이슈가 계기였죠. 그 당시 굉장히 어수선한 사회적 분위기는 있었지만 그 이후로 이들이 사회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걸 사람들이 알게 되었잖아요. 그때는 별의별 극단적인 주장이 많았어요. 예멘 난민이 들어와서 한국을 이슬람화할 것이다, 밤에 돌아다니면서 성폭력을 일으킬 거다. 단순 논리의 대상화는 한 인간을 대할 때의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밖에 없어요. 그런 게 차별을 만들고, 혐오를 만들고, 증오를 만들죠. 그러다 결국 홀로코스트로 이어진 역사가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