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5년 기록되어 조선총독부 영문 표기가 있는 게 슬프다 ㅜㅜ
@biodiversitypix https://mastodon.art/@biodiversitypix/114116644631871710
1915년 기록되어 조선총독부 영문 표기가 있는 게 슬프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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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석 선생이 한겨레21에 계속 연재하시는 역사극장 코너인데 페이스북에 올리신 글 댓글을 보니 나혜석 화가의 친오빠 나경석이 과거엔 물산장려운동 가담자로서 사회주의자들과 지면상 논쟁으로 대립한 사람으로 여겨졌지만 알고보니 대외적으론 극비리에 1923년 초부터 조선 국내에서 상하이파 고려공산당 내지부 책임비서 직위를 수행하며 일종의 민족통일전선 전략을 실천한 거란 흥미로운 맥락을 알게 되네요..
어머니 사는 지역에 지역문화재가 하나 있는데 지역 사또나 군수들 재직 기념으로 세운 선정비 모음.
초기에는 지역주민들이 감사하다고 세우다가 나중으로 갈수록 탐관오리들이 수탈해놓고 세우는 경우가 많았다고. 여하간 사료적 가치는 있으니 버리지는 못하고 안 보이는 데 한데 모아둔 건데, 그 중에는 일제시대 세워진 것도 있다. 건립 연대도 쇼와로 되어있고 군수 이름도 일본인 이름. 시골 동네라 누군지는 알 수가 없네.
그리고 동네 면사무소에는 최근에 세운 선정비가 있다. 경기도의회 명의로 되어있거나 지역 출신 유지(일제 때 태어난 선비인데 6.25 때 장교로 참전하고 말년에는 지역에 환경파괴가 확실한 산업단지 막는데 앞징섰다나)를 기념하는 비라든가. (모두 서기 1990년 전후로 건립). 수도권에는 보기 힘든데 시골이라 이런 게 있나보다 싶었다.
#역사 #문화재 #일제강점기
쇼와시대 일본제국에 의한 조선강제 점령과 통치는 당시 8090년대의 전지구적인 규모의 유럽발 제국주의 (대표적으로 영국제국)의 유행에 따른 결과물이자 한국과 일본 양국 사회에 전쟁으로 인한 피해자와 수혜자, 그리고 그런 역사적 사실을 둘러싼 갈등요소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다분히 민족주의적인 관점으로 다룰 사안이 아닙니다.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4080508330004741
6월 24일 찾은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엔 유원지. 쇼와(昭和·히로히토 일왕의 연호) 시대(1926~89)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1950, 60년대에 있었을 법한 파출소, 양복점, 과일가게, 생선가게 건물이 줄지어 서 있고, 당시 의상을 그대로 재현한 사람들이 애니메이션 아톰(1952~68년 연재) 그림을 그리거나 노래를 불렀다.
이곳은 이른바 쇼와 레트로(복고풍)를 재현한 일본의 테마파크다. 복고풍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 감성을 수용해 2021년 재개장했는데, 평일에도 약 500명이 찾는다고 한다.
아픈 과거를 기억하는 건 그때를 살았던 노인들뿐이었다. 오오키 사츠(86)는 쇼와 시대를 생각하면 '전쟁과 식민지'가 떠오른다고 답했다. 그는 "이때 한국 사람들이 일본에 와 고생을 많이 했다"며 "전쟁이 나면 시민들이 정말 힘들기 때문에 다신 일어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여기 젊은이들은 부모와 조부모에게만 전해듣던 쇼와 시대를 어떤 세상으로 기억하고 있을까? 일본이 경제적으로 잘나가던 고도성장 시대의 향수를 듬뿍 불러일으키는 키워드가 바로 쇼와다. 도쿄에서 온 치바(24)는 "최근 레트로 카페나 쇼와 의상을 빌려주는 렌털숍이 유행하고 있다"며 "복고풍을 즐기고 싶어 일부러 찾아온 것"이라고 말했다.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 시절인 빅토리아(여왕 재위기 1837~1901년) 시대를 따라한 듯 '빅토리아'가 적힌 카페 간판도 눈에 띄었다. 스즈키(25)는 "할머니 집에 있던 식기나 물품들이 생각나 재밌다"고 말했다. 일본 젊은이들은 상점 곳곳에 걸린 당시의 옷과 머리장식을 신기한 듯 살펴보고, 일본 순사가 도둑을 잡는 연기자들의 공연을 보며 까르르 웃었다.
#일본 #한국 #동아시아사 #인권 #일본제국 #식민지조선 #일제강점기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1140443.html
도대체 ‘가토 세미나’가 무엇이길래, 일본에서 이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것일까. 히토쓰바시대는 학생의 지도·연구에 세미나를 중시해 3학년이 되면 반드시 하나의 수업을 선택해야 한다. ‘가토 세미나’는 조선의 근현대사나 일본의 역사인식 등에 관심이 있는 3~4학년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7~8명의 학생이 주 1회, 2~3시간 정도 수업을 한다.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정해 토론하고, 밥도 먹고 연구를 위한 ‘답사’도 다닌다. 가토 교수가 이 학교에 자리를 잡은 2015년부터 시작됐다.
“세 가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째, 역사학의 연구 성과로 밝혀진 사실을 바탕으로 공부한다. 둘째, 피해자, 여성, 식민지배의 피해 민족 등 인권의 시각으로 역사를 배운다. 마지막으로 일방적인 배움이 아니라 학생들이 이 사회에 살면서 느낀 의문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주체적인 자세입니다.” 가토 교수는 “세미나에서 학생들끼리 각자 궁금한 것을 터놓고 이야기한다”며 “나는 마지막에 의견을 조금 덧붙이는 정도”라고 말했다.
또 발견한 상흔의 Keijo(일제강점기 경성의 일본어식 발음 알파벳 표기) 표현 ㅜㅜㅜ
#독립운동가 유관순(柳寬順, 1902년 12월 16일 (음력 11월 17일) ~ 1920년 9월 28일) 열사는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다. 또한 유관순의 본관은 고흥(高興)이다
1916년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미국인 감리교회 선교사인 사애리시 부인(사부인)의 추천으로 #이화학당 보통과 3학년에 장학생으로 편입하고, 1919년에 이화학당 고등부에 진학하였다.
3월 1일 3.1 운동에 참여하고 3월 5일의 만세 시위에도 참여하였다. 총독부의 휴교령으로 천안으로 내려와 후속 만세 시위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가 일제에 체포되어 #공주지방법원*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항소하였고,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형이 확정되었다.
1962년에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으며, 1996년에 #이화여자고등학교*는 명예 졸업장을 추서하였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용두리의 생가가 복원되어 1991년에 사적 제230호로 지정되었다